귀찮은 대파 손질은 가위로 해보세요! 대파 손질방법과 보관법
오늘은 국, 찌개, 볶음, 조림, 찜 등 한식의 거의 모든 요리에 빠지지 않는 양념으로, 하다못해 라면에도 꼭 넣어줘야 하는 필수 재료인 대파를 칼, 도마 쓰지 않고 가위로 빠르게 손질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한식요리에 약방의 감초처럼 넣어야 하는 대파를 매번 요리할 때마다 다듬고 씻고 하기엔 너무 귀찮고 번거롭잖아요.
그럴 때 이렇게 한 단 사서 가위로 다듬어 밀폐용기에 보관해 놓으면 7~10일 정도는 편하게 냉장고에서 바로 꺼내쓸 수 있답니다.
가위로 다듬는 대파 손질 방법과 보관법
[목차]
1. 대파 고르는 법
① 외형과 굵기 확인
② 신선도와 단단함 체크
2. 대파 손질 방법
ⓛ 줄기와 초록 잎이 '갈라지는 부분' 절단
② 뿌리 절단
③ 세척
④ 세척 후 남은 물기 제거
3. 대파 보관법
① 줄기 보관
② 초록 잎 보관
③ 대파 초록 잎 활용 Tip!
1. 대파 고르는 법
대파는 흰 대 부분이 길고, 줄기가 단단하며, 잎이 초록색으로 선명한 것이 좋습니다.

① 외형과 굵기 확인
흰 줄기 부분이 최소 30cm 이상으로 길고, 대가 휘지 않고 곧게 뻗은 것이 좋으며, 전체적인 굵기가 100원 정도의 크기로 일정하고 무게감이 묵직한 것이 좋답니다.
② 신선도와 단단함 체크
하얀색 줄기 부분과 초록색 잎 부분의 경계가 흐릿하지 않고 선명하게 나뉜 것이 신선하며, 흰 줄기 부분을 손으로 가볍게 눌렀을 때 푹신하지 않고, 단단하면서도 탄력이 느껴지는 것이 속이 알찬 대파랍니다.
※ 대파 구매 시 주의 사항
3월~6월 사이에 대파를 구매할 때는 줄기 사이에 꽃대(추대)가 올라오지 않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꽃대가 자란 대파는 속이 비고 줄기가 매우 질겨진답니다.
2. 대파 손질 방법
① 줄기와 초록 잎이 '갈라지는 부분'을 절단

대파의 ‘갈라지는 부분’은 보통 흰 줄기와 초록 잎이 만나는 지점, 즉 줄기에서 초록 잎이 갈라지는 경계 부분을 뜻합니다.
주로 이 부분에 흙이 많이 고여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을 가위로 잘라줍니다.
② 뿌리 절단

긴 대파를 줄기와 초록 잎 두 부분으로 나눴다면, 이제 뿌리를 가위로 빠르게 손질해 줍니다.
대파 뿌리는 흙을 잘 제거한 후 육수를 내거나 국물요리에 활용하시면 되는데, 뿌리에 붙은 흙을 제거하는 것도 따로 보관하는 것도 번거롭기 때문에 자주 쓰지는 않는다면 과감하게 버려줍니다.
③ 세척

줄기와 초록 잎을 분리하고, 뿌리까지 전부 제거해 세척 준비가 완료되었습니다.

줄기에 붙어 있는 흙을 제거하기 위해 겉껍질을 벗겨줍니다.

줄기와 초록 잎이 갈라지는 부분에는 고여있는 흙이 많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더 꼼꼼하게 세척해 줍니다.
④ 세척 후 남은 물기 제거

대파를 다 세척했으면 물기가 잘 빠질 수 있게 넓은 채반에 넣고 물기를 빼줍니다.

대파 보관의 핵심은 세척 후 남아 있는 물기를 잘 제거하는 데 있기 때문에, 대파가 물러지지 않도록 키친타월로 잘 닦아 물기를 제거해 줍니다.
3. 대파 보관법
줄기와 초록 잎 따로 보관
줄기와 초록 잎은 쓰는 용도가 다르기도 하고, 수분함량이 서로 달라 같이 보관하면 물러질 수 있기 때문에 따로 담아 보관해야 무르지 않고 오래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답니다.
① 줄기 보관

줄기는 밀폐 용기 길이에 맞춰 2~3등분으로 큼직하게 잘라줍니다.
밀폐 용기 바닥에 키친타월을 깔고, 그 위에 줄기를 올린 다음 다시 키친타월로 덮어 냉장 보관합니다.
② 초록 잎 보관

초록 잎은 줄기보다 수분이 많고 진액이 나와 냉장 보관 시 쉽게 물러지기 때문에 손질된 초록 잎의 양이 많으면, 절반 정도는 냉장보관하고 나머지 반은 어슷 썰어 냉동보관 하시면 좋습니다.
냉동 보관한 초록 잎은 라면, 국, 찌개에 해동 없이 바로 쓰시면 된답니다.
③ 초록 잎 활용 Tip!

대파 초록 잎 부분은 삼겹살이나 목살을 구울 때 잘라서 같이 구우면 기름도 덜 튀고, 돼지고기의 잡내도 없애줄 뿐만 아니라 고기에 대파향도 입혀져서 고기맛이 훨씬 더 좋아진답니다.
또한 대파 수육 만들 때도 활용하시면 대파의 풍미가 가득한 맛있는 수육이 됩니다.
대파는 국물 요리에서는 깊은 감칠맛과 향을 내고, 볶음·찌개 등에서는 풍미를 더하는 ‘명품 조연’으로 우리 한식 양념에서 빠지면 안 되는 필수 재료이기 때문에 이렇게 대파를 가위로 손질해 두었다가 바로 꺼내 쓸 수 있게 해 놓으시면 요리시간을 줄일 수 있어 편리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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