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 없이! 설탕 없이! 빨리 익지 않고, 당 걱정 없는 깍두기레시피 맛있게 담는 법
배추김치와 깍두기는 한국인의 밥상에 가장 기본이 되는 반찬으로, 전통 상차림에서는 김치를 밥이나 국처럼 기본요소로 여기기 때문에 반찬 가짓수에서 제외할 만큼 한식밥상에서 일 년 내내 당연히 있어야 하는 반찬인데요.
특히 깍두기는 배추김치보다 담기가 쉬워 계절 상관없이 자주 담가 먹는답니다.

하지만 요즘에 나오는 무는 봄에 파종해서 5월~6월에 수확하는 봄 무라서 조직이 무르고, 매운맛이 강해 깍두기로 담그면 가을 무나 제주 무와 달리 단맛이 덜하답니다.
오늘은 매운맛이 강한 무에 설탕을 넣으면 매운맛이야 줄이겠지만 혈당이 오르는 문제와, 날이 더워 깍두기를 담가 놓으면 빨리 익는 2가지 문제를 해결하는 레시피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풀 안 넣고, 설탕 안 넣는 깍두기 담그는 법
우리 식탁의 기본 반찬 깍두기의 재료인 무에 대해 알아보고, 매콤하게 입맛 돋우는 맛있는 여름 깍두기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목차]
1. 재료준비
① 무 2개 3kg
② 절임 재료 : 천일염 50g, 조청 50g, 물 80ml
③ 양념 재료 : 고춧가루 90g, 새우젓 30g, 멸치액젓 80g, 마늘 70g, 생강 1쪽
④ 부재료 : 양파 1개, 파 2대, 청양고추 4개, 부추 한 줌
2. 조리순서
① 무 깍둑썰기
② 절이기
③ 물에 1번 헹구고, 물기 빼기
④ 양념하기
⑤ 무에 고춧가루 입히기
⑥ 양념 버무리고 깨 넣기
⑦ 부추 넣고 마무리
3. 완성
풀 없이! 설탕 없이! 빨리 익지 않고, 당 걱정 없는 깍두기 완성
※ 보관 팁
1. 재료준비

① 무 2개 3kg
지금 마트에서 팔고 있는 무는 봄에 파종해 지금 수확되는 봄 무(햇무)라서 겨울 무 보다 수분이 많고 매운맛이 강하답니다.
좋은 무는 일단 육안으로 봤을 때 표면이 매끄럽고 잔뿌리가 적은 것이 좋고 위의 사진처럼 초록색 무청이 달려있으면 더 신선하답니다.
또한 들었을 때 묵직하고 단단한 것이 속에 바람이 들지 않은 좋은 무랍니다.
② 절임 재료 : 천일염 50g, 조청 50g, 물 80ml
봄 무는 수분이 많고 매운맛이 겨울 무보다 강해서 소금만 넣고 절이면 아린맛이 있답니다. 절일 때 소금과 함께 이 레시피처럼 조청을 넣거나 설탕을 넣고 절이면 매운맛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답니다.
③ 양념 재료 : 고춧가루 90g, 새우 30g, 멸치액젓 80g, 마늘 70g, 생강 1쪽
새우젓이 없으면 멸치액젓만 넣거나, 비건식으로 하려면 국간장으로 대체하셔도 됩니다.
생강을 넣으면 무 특유의 흙냄새와 같은 잡내를 제거해 주고, 마늘만 넣었을 때보다 더 깔끔한 맛이 난답니다. 다만 너무 많아 넣으면 쓴 맛이 날 수 있으니 무 3kg 기준 10~15g 정도가 적당합니다.
만약 생강이 없으면 생강청이나 생강가루, 생강즙으로로 대체해도 좋습니다.
④ 부재료 : 양파 1개, 파 2대, 청양고추 4개, 부추 한 줌
청양고추는 매운 거 싫어하시면 빼도 되고, 부추는 없으면 쪽파로 대체해도 됩니다.
2. 조리순서
① 무 깍둑썰기

▶ 무 2개를 필러로 얇게 벗겨 준비합니다. 무가 깨끗하다면 벗기지 않고 사용하셔도 됩니다.

▶ 일단 무를 가로 2~2.5cm 정도로 평면이 되게 자른 후, 다시 위의 사진처럼 2~2.5cm 정도의 큐브 모양으로 깍둑 썰어줍니다.
② 절이기

▶ 계량컵에 천일염 50g과 물 80ml을 넣은 다음 조청 50g을 잘 섞어줍니다.
수분이 많고 매운맛이 강한 봄 무는 조청이나 설탕을 천일염과 함께 넣고 절이면 매운맛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답니다.

▶ 천일염과 조청 섞은 물을 깍둑 썬 무에 넣고, 잘 뒤적거린 다음 30~40분 정도 절여줍니다.

▶ 절이는 중간중간 골고루 간이 배일 수 있게 위아래를 바꿔 주고, 간을 보면서 절임 상태를 확인합니다.
③ 물에 1번 헹구고, 물기 빼기

절인 후에는 절인 물을 버리지 않은 상태 그대로 생수를 넣고, 가볍게 헹궈준 후 채반에 넣어 물기를 빼줍니다.
절인 물을 버리지 않은 상태로 생수를 넣고 헹구는 이유는 절인 무가 싱거워지지 않게 하면서, 조청의 단맛을 빼주기 위해서입니다.
④ 양념하기

양파, 대파, 청양고추는 잘게 썰어 넣고, 마늘, 생강, 고춧가루, 새우젓, 멸치액젓을 모두 넣어줍니다.

이제 모든 재료를 잘 섞어주면 깍두기 양념 완성입니다.
풀을 넣지 않아도 양파와 마늘, 젓갈등이 잘 섞여 걸쭉한 상태가 됩니다. 또한 양파의 시원하고 은은한 단맛이 깍두기에 배어 설탕을 넣지 않아도 된답니다.
⑤ 무에 고춧가루 입히기

채반에 받쳐 둔 절인 무를 만들어 놓은 양념 위에 올린 다음, 절인 무를 양념에 바로 버무리지 말고 먼저 고춧가루를 넣어줍니다.

절인 무에 고춧가루를 먼저 넣는 이유는 절인 무의 겉 표면에 남아있는 수분을 고춧가루가 흡수해 양념이 겉돌지 않고 잘 달라붙게 하고, 깍두기의 색이 고루 잘 배이게 하기 위해서랍니다.
⑥ 양념 버무리고 깨 넣기

절인 무에 고춧가루가 잘 입혀졌으면, 밑에 있던 양념을 골고루 잘 버무려 주고 깨를 넣어 줍니다.
⑦ 부추 넣고 마무리

부추는 처음부터 양념과 함께 버무리면 물러지기 쉽기 때문에, 제일 마지막에 넣고 살살 버무려줍니다.
3. 완성
풀 없이! 설탕 없이! 빨리 익지 않고, 당 걱정 없는 깍두기 완성

매콤하고 칼칼한 양념에 양파를 넉넉하게 넣었더니 풀과 설탕을 넣지 않았는데도 시원하고 깔끔한 단맛이 나는 혈당 걱정 없는 깍두기가 완성되었습니다.
일 년 내내 자주 담가 먹는 깍두기지만 계절별 무의 특성이 달라 절이는 방법이나 양념에 들어가는 재료 또한 조금씩 달리해야 실패 없이 깍두기를 담글 수 있답니다.
특히 요즘 같이 더워지는 날씨엔 깍두기에 들어가는 풀의 전분이 유산균의 먹이가 되어 발효를 더 빨라지게 만들기 때문에, 풀을 안 넣고 담거나 적게 넣는 것이 천천히 발효되게 하는 방법이랍니다.
봄 무의 특성에 맞게 깍두기를 담고 싶으시거나 혈당 걱정 없이 깍두기를 만들고 싶으시다면 이 '풀 없이, 설탕 없이 깍두기 맛있게 담는 법' 레시피를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 보관 팁
여름엔 덥기 때문에 담근 후에 실온에 숙성하지 말고, 바로 밀폐용기에 담아 김치냉장고에 넣어 천천히 익혀야 아삭함이 오래간답니다.
다른 글 보기
고기도 듬뿍! 채소도 듬뿍! 건강한 짜장소스 만들기 짜장면 만드는 방법
고기도 듬뿍! 채소도 듬뿍! 건강한 짜장소스 만들기 짜장면 만드는 방법한국인이라면 대부분 좋아하고 즐겨하는 짜장면은 맛은 있지만 몸에 좋은 음식이라고 하기엔 망설여지는 게 사실인데요.
hagomalgo.com
인삼을 넣은 보양식! 한식 바쿠테 레시피 만드는 법
인삼을 넣은 보양식! 한식 바쿠테 레시피 만드는 법우리나라 대표 보양식하면 주로 삼계탕을 떠올리게 되는데요. 오늘은 인삼을 넣은 한식 스타일 바쿠테 레시피를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바쿠
hagomalgo.com
'고르고, 다듬고, 지지고, 볶고, 무치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조미료 없이! 설탕 없이! 시원하고 칼칼한 묵은지 목살 김치찌개 만드는 방법 (0) | 2026.06.11 |
|---|---|
| 고기도 듬뿍! 채소도 듬뿍! 건강한 짜장소스 만들기 짜장면 만드는 방법 (0) | 2026.06.10 |
| 달지 않아서 더 맛있다! 기본 재료로 담백하게 빚은 소고기 떡갈비 레시피 만드는법 (0) | 2026.06.06 |
| 양념이 착! 달라붙는 돼지 주물럭 레시피 제육볶음 만드는 법 (0) | 2026.05.28 |
| 돼지고기와 환상의 조합! 애호박 고추장찌개 레시피 (0) | 2026.05.25 |